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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이성경 앞에선 미스터 홍당무…적극적 자세, 설마 사심?

입력 2015-01-09 02:45   수정 2016-10-28 00:12


김지훈이 이성경의 매력에 푹 빠지고 말았다.

지난해 인기 드라마 '왔다 장보리'를 통해 입지를 다진 김지훈은 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하지만 이날 정작 눈길을 끌었던 것은 김지훈의 입담이 아닌 감추지 못한 마음이었다. 함께 출연한 이성경의 모델포즈를 넋 놓고 바라봤던 것.

이에 MC들이 김지훈에게 "이성경 씨 어떻냐"고 물었고, 김지훈은 "매력 있다"며 호감을 감추지 않았다.

그러자 MC들은 이른바 '사랑의 작대기'를 제안했고, 첫 순서였던 김지훈은 바로 이성경을 지목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지훈은 이성경이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 춤을 추기 위해 준비하자 슬쩍 이성경이 앉아 있던 자리에 앉는가 하면, 이성경의 춤에 다시 혼이 나간 표정을 보이기도 했다.

압권은 뒷모습으로 애교를 발산하는 코너였다. 이성경의 차례가 되자 김지훈이 "내가 이성경을 부르겠다"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던 것. 이 과정에서 김지훈은 얼굴이 붉어지는 등 실제로 이성경에 대한 마음이 있는 듯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 역시 "김지훈, 이성경에게 마음이 있네", "이성경, 매력 있다", "이성경, 내심 기뻤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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