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에스오토텍, 브라질법인 구조조정 성과가 변수"-하나

입력 2015-01-09 07:41  

[ 박희진 기자 ] 하나대투증권은 9일 엠에스오토텍에 대해 브라질 법인의 구조조정 성과가 주가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송선재 연구원은 "핫스탬핑 제품의 매출·이익 기여도가 상승하고 있지만, 높은 부채 비율과 브라질 법인의 지속되는 적자가 현 상황에서 투자 위험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엠에스오토텍의 브라질 법인은 대규모 차입금으로 인한 이자비용 증가와 현지 통화 약세에 따른 환 손실로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 지난해 4분기에는 이익 적자 폭이 더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브라질법인의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913억원, 순손실은 86억원으로 집계됐다.

송 연구원은 "회사 측이 높은 부채비율을 낮추기 위해 브라질 법인의 구조조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향후 진행 성과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반면 차량경량화 기술인 핫스탬핑 제품의 매출 증가는 긍정적이란 분석이다. 엠에스오토텍은 자회사 명신산업을 통해 6개의 핫스탬핑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핫스탬핑 제품 매출은 900억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그는 "올해 출시되는 현대 아반떼AD 모델 공급 계획에 맞춰 2개 라인을 추가할 예정"이라며 "향후 라인 증설에 맞춰 매출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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