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진출한 토종 패션 브랜드 가운데 연 매출 5000억원대 브랜드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이랜드가 자체 개발해 2000년 내놓은 티니위니는 국내에선 인기가 다소 시들해졌지만 중국에서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귀여운 곰 캐릭터 덕분이다. 곰을 좋아하는 중국인의 정서와 맞아떨어져 현지 10~20대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티니위니는 중국에서 백화점, 쇼핑몰, 가두점 등에 1200여개 직영매장을 운영 중이다. 올해는 주얼리 라인을 추가로 선보이고 매장도 160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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