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티'로 불리는 터틀넥 상품이 올 겨울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신세계는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된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11일까지 신세계 온라인쇼핑몰 SSG.com에서 터틀넥 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남성전문관을 오픈한 신세계 본점에는 터틀넥 니트를 찾는 남성 고객들이 늘었다.
최진욱 신세계 본점 남성의류 판매담당자 과장은 "패션잡지를 오려오거나 보여주며 비슷한 스타일의 제품을 추천받는 경우도 많다"며 "해외 유명 브랜드의 경우 입고되자마자 완판되는 등 터틀넥 열기가 뜨겁다"고 말했다.
터틀넥의 인기는 특히 30~40대 남성들 사이에서 더 높았다. 이는 많은 기업들의 사무실 근무복장이 비즈니스 캐주얼로 바뀐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는 남성 의류브랜드들의 시즌오프에 맞춰 오는 18일까지 '터틀넥 스웨터 스타일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관 6층 아르마니꼴레지오니에서는 터틀넥 스웨터를 44만1000원에, 분더샵클래식에서는 선스펠 터틀넥 니트를 23만1000원에 선보인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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