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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아담스 "대리모가 쌍둥이 임신" 수상소감 중 깜짝 고백

입력 2015-01-13 11:32  


할리우드 배우 에이미 아담스가 수상 소감에서 깜짝 고백을 했다.

11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즈 힐튼 호텔에서 제 7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에이미 아담스는 영화 팀 버튼 감독의 영화 '빅 아이즈(Big Eyes)'에서의 마가렛 킨 역할로 코미디/뮤지컬 부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에이미 아담스는 "나는 행운아"라면서 함께 한 배우들과 제작진에게 고마움을 표했으며, 수상소감 도중 대리모를 통해 쌍둥이를 임신 중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대리모인 메간 모스 페이천은 에이미 아담스의 홍보담당자로 알려졌다.

앞서 에이미 아담스는 지난 2001년 배우 겸 예술가인 다렌 르 갈로를 만나 2008년 약혼했고 2010년 5월에 아비아나 오 올리아 리 갈로를 출산했다.

한편 올해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버드맨'이 7개 부문에 최다 노미네이트 됐다. 이어 '이미테이션 게임'과 '보이후드'가 각각 5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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