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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취업자 5명 중 1명, 1년 이하 계약직"

입력 2015-01-14 07:33  

청년 취업자 5명 중 1명은 첫 직장이 1년 이하 계약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의 '청년층 부가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학교를 졸업하거나 중퇴하고 처음 가진 일자리가 1년 이하 계약직이었던 만 15∼29세 청년은 76만1000명이다. 이는 전체 청년 취업자의 19.5%다.

첫 직장이 1년 이하 계약직인 청년 취업자 비중은 2013년의 21.2%보다는 소폭 낮아졌다. 이 비중은 2008년 11.5%였으나 2009년 12.8%, 2010년 16.8%, 2011년 20.9%로 증가했다. 2011년부터는 20% 안팎에서 머무르고 있다.

계약기간이 1년을 넘는 일자리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한 청년 취업자 비중은 2008년 6.4%에서 지난해 3.1%로 반토막 났다.

계약기간이 끝나면 그만둬야 하거나, 일시적으로만 일할 수 있는 곳을 첫 직장으로 잡은 청년 비중은 34.8%에 달했다.

계약기간이 따로 없이 계속해서 근무 가능한 직장에 취업한 청년은 지난해 242만명으로 전체 청년 취업자의 62.1%였다. 안정적인 일자리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한 청년 비중은 2013년의 60.5%보다 늘었으나, 2008년(63.2%)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고용이 불안정하다 보니 청년층의 평균 근속기간은 감소하고, 이직 경험은 늘어났다.

2004년 청년층은 첫 일자리에서 평균 21.4개월 일했으나 지난해 18.8개월로 2.6개월 줄었다. 또 이직 경험이 있는 청년은 47.0%로 근로여건이 불만족스러워서 첫 직장을 그만둔 것으로 조사됐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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