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앤크래프트브루어리, 수제맥주공장 준공···'과르네리' 6종 출시

입력 2015-01-14 13:41  

장앤크래프트브루어리는 14일 전라북도 순창 인계농공단지에 4960㎡(1500평) 규모의 수제맥주(크래프트비어) 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연간 500만리터의 수제맥주 생산라인을 갖췄다.

이 회사는 준공에 맞춰 6종류의 수제맥주 ‘과르네리(Guarneri)’를 이번 달부터 출시한다. 국내에서 가장 대중적인 ‘필스너’, 밀맥주이며 유산균이 풍부한 ‘헤페바이젠’, 흑맥주 ‘스타우트’, 쌉쌀한 호프맛이 일품인 에일(Ale)맥주 ‘IPA’, 부드러운 에일(Ale)맥주 ‘레드에일’, 독일 밤베르크(Bamberg) 특산맥주로 훈연향이 일품인 ‘라우크비어’ 등 총 6종류다. 연말까지 20여종의 맥주를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6종류의 수제맥주 ‘과르네리’는 330밀리리터(ml) 크기의 병과 호프집 등 일반음식점에 제공되는 20리터 크기의 케그(Keg) 형태로 출시된다.

회사 관계자는 "수제맥주의 영양소 보존과 맛의 특유의 고품격 맛을 유지하기 위해 모든 제품을 냉장보관 상태에서 유통한다"며 "유통기한도 6개월로 정해 최상의 품질을 유지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장앤크래프트브루어리는 독일의 세계적 맥주 설비업체 카스파 슐츠(Kaspar Schulz)의 장비, 스페셜 몰트로 유명한 독일 바이오만의 맥아로 제품을 생산한다. 필터링(유통기간을 연장하기 위해 영양분을 제거하는 행위)을 거치지 않아 효모가 100% 살아 있어 웰빙음식으로도 손색이 없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이 회사의 생산은 한국마이크로브루어리협회 회장인 차보윤 공장장을 필두로 독일에서 마스터 브루어 자격을 획득한 전문가들이 담당한다.

장창훈 장앤크래프트브루어리 대표는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들은 국내 수제맥주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해외 제품들이 유통기한 연장을 위해 거쳐야 하는 필터링 과정이 없어 맛과 영양에서 경쟁력이 있다"며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국내 수제맥주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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