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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 덮은 실적…LGD, 신고가

입력 2015-01-15 21:39   수정 2015-01-16 03:57

영업이익 4년 만에 최대 전망
외국인 올 1028억어치 매수



[ 윤정현 기자 ] 질소 누출 사고 속에서도 LG디스플레이 주가가 강세다. TV 수요 호조에 힘입은 실적 개선이 상승 동력이 됐다는 분석이다.

15일 LG디스플레이는 0.28% 오른 3만6350원에 장을 마쳤다. 최근 1년 내 최고가다. 1년 전에 비해 38% 뛰었다. 지난 12일 파주 공장의 질소 누출 사고가 터진 이후로도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순매수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은 올 들어서만 LG디스플레이를 1028억원어치 사들였다. 어규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 7조6717억원, 영업이익 6214억원을 올린 것으로 추산돼 지난해에 최근 4년간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말에 수요가 몰리기 때문에 1월은 디스플레이업계의 비수기로 꼽힌다. 그럼에도 TV 화면 대형화 추세와 UHD(초고화질) TV 판매 증가는 패널업계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북미지역에서의 TV 수요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패널업체 전체 매출의 55%를 차지하는 TV 패널의 양호한 가격 흐름은 올 상반기 중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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