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연료' 제조업체 태양산업서 큰 불…인명피해는?

입력 2015-01-18 09:50  


18일 오전 6시 38분께 충남 천안 서북구 업성동 부탄가스 제조업체 태양산업㈜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해당 지자체 소방본부 전 인력과 장비를 진화작업에 투입하는 광역 3호를 발령하고 소방헬기 1대와 장비 40여대, 인력 400여명을 현장에 투입,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오전 8시 40분 현재 공장건물 28개 동 가운데 8개 동이 탔으며 큰 불길은 어느 정도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부탄가스통이 터지면서 폭발음이 나고 있다"며 "주변 사람들도 대피시켰고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화재가 발생한 충남 천안 서북구 소재의 태양산업은 휴대용 부탄가스 '썬연료'로 만드는 회사다.

일본 마루이치에서 부탄가스 특허기술을 이전받아 국내에서 최초로 국산 휴대용 부탄가스를 만들었다.

현재까지 국내 휴대용 부탄가스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세계에서도 60%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휴대용 부탄가스 최대 소비국은 한국으로 2억2000만개 수준의 규모다. 세계 시장은 4억~5억개 규모로 추산되고 있다.

태양산업의 2013년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071억원과 93억원을 기록했다.

2001년 태양이라는 종목명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돼 거래를 시작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b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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