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54.85
(54.80
1.34%)
코스닥
927.79
(3.05
0.33%)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무협, 유럽진출 기업 79% 채산성악화 우려

입력 2015-01-19 14:28   수정 2015-01-19 14:39

유럽연합(EU) 지역의 경기가 악화되면서 현지 진출한 국내 기업 대부분은 올해 EU에 대한 수출 채산성이 작년보다 나빠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는 19일 브뤼셀지부가 최근 EU 지역에 주재하는 한국기업의 현지법인 및 지상사 200여개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EU 수출대상국 경기가 개선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응답이 70%에 육박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올해 EU 수출대상국 경기가 현재와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이 42.1%, 현재보다 다소 안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은 21.1%, 현재보다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은 5.2%였다.

EU 수출 채산성은 응답업체의 79%가 악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EU 수출시장에서 예상되는 어려움을 묻는 질문(복수응답)에는 79%가 EU의 경기 부진이라고 답했고 이어 52.6%는 중국 등 개도국의 시장 잠식, 47.4%는 환율의 변동성 확대 등을 꼽았다.

무역협회는 가전과 자동차, 기계, 철강 등의 품목이 현지 경기 부진과 중국·일본 업체와의 경쟁 심화 등으로 인해 채산성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됐고 화학제품, 플라스틱 등 일부 업종은 국제유가 하락으로 부분적인 경기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수진 기자 psj@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