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봉구 기자 ] 토익(TOEIC) 시험 주관사인 미국교육평가원(ETS)이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미래의동반자재단과 함께 ‘토익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국내 대학생들에게 글로벌 기업 취업에 필요한 리더십과 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20일 ETS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장학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편한 것이다. 학생들의 진로 설정과 취업 준비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바뀐 게 특징이다.
개편 후 처음 선보이는 토익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은 다음달 27~28일 진행된다. 선발된 42명의 학생은 국제비즈니스 전문가들의 다양한 강의를 듣는다. 특히 ‘데일리 카네기 리더십 코스’ 등을 통해 업무 능력과 리더십, 팀워크를 쌓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1박2일 과정 동안 뛰어난 리더십, 팀워크, 창의성, 프레젠테이션 스킬을 보인 우수 참가자 3명에게는 ETS 글로벌 한국지사 유급 인턴십 기회가 제공된다. 프로그램 참가자 전원에게 수료증도 주어진다.
지원 자격은 1987년 이후 출생한 한국 국적자로 글로벌 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4년제대 3학년 이상의 학생이다. 참가 신청서와 대학 성적 증명서, 유효한 토익 점수를 이메일(toeic-korea@etsglobal.org)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1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다. 지원서는 미래의동반자재단 홈페이지(www.partners-korea.org)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세부 문의는 전화(02-6201-2246)나 이메일(toeic-korea@etsglobal.org)로 하면 된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