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애 회복 위한 '시골 숲 체험 캠프' 열린다

1월 24일~25일 실시, 시골의 넉넉함과 여유 속에 가족애 확인



시골의 여유와 정취를 가족과 함께 느끼며 가족애를 다시 한 번 확인해 볼 수 있는 캠프가 실시된다.

1월 24일(토)부터 25일(일)까지 양일간 경북 예천군 금당실 마을 우천재에서 착한숨교육 주식회사(대표 신기항)의 기획, 주관으로 ‘시골 숲 체험 캠프’가 개최된다.

착한숨교육 주식회사는 이번 캠프를 통해 도시 생활에 지친 부모들에게 여유를, 꿈을 잃어버린 아이들에게 시골의 자유로움을 심어주면서 가족간의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이번 캠프에는 조은부모로협동조합의 조합원 가정 20여명이 참가하며, ㈜위드(대표 홍선화)가 행사 진행을 돕는다.

캠프 보금자리는 아날로그적 감성의 한옥 민박 우천재다. 우천재 운영자는 미술을 전공한 전직 전문 사진작가로, 할아버지 때부터 살아온 우천재를 손수 다듬으며 정성껏 돌보고 있다. 따뜻한 시골 정취와 소박한 멋이 담겨 있어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캠프 기간 방문하게 되는 회룡포는 우리나라 최고의 물도리 마을로 맑은 물과 눈부신 백사장, 천년 고찰의 장안사와 아름다운 풍경의 등산로가 어우러져 풍성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저녁 바비큐 파티 이후에는 가족 간의 정을 다질 수 있는 착한숨교육 주식회사 주최의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된다.

이튿날에는 송림 숲에서 아침 산책을 한 후 겨울 숲 놀이, 밀랍 초 만들기, 된장 만들기, 전통 놀이 등 시골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이후 신라시대 창건한 유서 깊은 용문사를 둘러보는 것으로 캠프 일정이 끝난다.

착한숨교육 주식회사 관계자는 “다채로운 체험학습을 통해 가족 모두가 시골의 여유와 넉넉함,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면서 “잃어버린 가족애를 되찾고, 꿈과 희망, 새로운 목표까지 그려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착한숨교육 주식회사와 조은부모로협동조합, ㈜위드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최한 ‘2014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착한숨교육 주식회사의 신기항 대표는 향후 사회적 취약계층인 다문화가정과 한부모가정, 장애인가정을 위한 소셜미션도 시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골 숲 체험 캠프 관련 자세한 내용은 착한숨교육 홈페이지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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