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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조, 동갑내기 회사원과 밸런타인 결혼…예비신랑 스펙 보니

입력 2015-01-25 17:23  


'손수조' '손수조 결혼'

청년 정치인 손수조 위원장(새누리당 부산 사상당협)이 '발렌타인데이의 신부'가 된다.

25일 부산일보는 손 위원장이 오는 2월14일 오후 2시 사상구청 구민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신랑 김 모씨는 손 위원장과 31살 동갑내기로 평범한 회사원이다.

김 씨는 부산 동아고와 서울대학교를 졸업, 현재 서울 소재의 IT회사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십여년 전 부산지역 고교 학생회장 신분으로 모임을 하는 등 예전부터 알고 지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다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진지한 만남을 가졌고, 동갑내기 특유의 감성이 일치하면서 급속도로 사이가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예비 신랑 김 씨는 신혼집도 사상에 마련하자고 먼저 제안할 정도로 손 위원장의 '정치 외조'에 적극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손 위원장은 "예비신랑이랑 제가 초중고 학생회장 출신이라는 점에서 보듯 생각하는 게 비슷하고 말이 잘 통했다. 정치를 하는 마음도 이해를 잘 해줘 결혼을 쉽게 결정할 수 있었다"며 "든든한 동반자를 만나 행복하게 정치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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