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욕실 바닥에 누운 자세로 숨져 있었으며, 욕실 문은 20㎝가량 열려있었다.
A씨와 며칠째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외손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19구급대원들은 발견 당시 시신이 이미 상당히 부패한 상태였다고 전했다.
조사결과 A씨는 치매를 앓고 있었고, B씨 역시 장애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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