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정승환, JYP 가면 혼나…제발 YG 오길"

입력 2015-02-02 00:43   수정 2015-02-02 01:32


정승환, K팝스타 기습 배틀 1위

정승환이 'K팝스타4' 기습 배틀에서 이진아와 박윤하를 물리치고 1위를 차지했다.

정승환은 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4' 기습 배틀 오디션에서 이진아와 박윤하를 누르고 1위에 뽑혔다.

김광석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을 선곡한 정승환은 박진영으로부터 "고등학교 3학년이라기에는 너무 깊이가 있다. 너무 고민이 많은 감정이라서 이해가 안 될 정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박진영은 "이런 감정은 가르칠 수 없는 감정"이라고 정승환을 극찬했다. 유희열 역시 "감성이 성숙해서 놀랍다"고 평했다.

양현석의 경우 정승환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본 경영 전 이소라의 '제발'을 연습하는 정승환을 칭찬하며 "제발 YG에 오라"는 말도 서슴지 않았다.

양현석은 "어느 회사가 제일 좋냐"며 "안테나뮤직에 가면 말이 잘 통할 것이고 JYP에 가면 잔소리를 많이 들을 것이다. YG에 오면 가장 성공할 것"이라고 넌지시 일렀다.

또한 "이소라의 '제발'을 불러라. 그리고 제발 YG로 오고"라는 말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양현석, 정말 정승환이 마음에 드나봐", "정승환 무대, 감동", "정승환, 박진영도 탐 내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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