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이주 여파…서울 1월 전셋값 1.06% 상승

입력 2015-02-02 07:00  

[ 김동현 기자 ]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고공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2% 올랐다. 1월 전체적으로는 1.06% 상승했다. 최근 10년간 1월 전셋값 변동률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구별로는 서초(0.57%) 강동·강서(0.29%) 서대문(0.27%) 강남(0.26%) 중랑(0.24%) 등의 순으로 전셋값이 상승했다. 서초는 다음달부터 시작하는 반포동 반포한양과 잠원동 한신5차의 이주 수요가 인접 아파트로 몰리면서 전셋값이 크게 상승했다. 반포동 삼호가든3차가 5000만원, 잠원동 한신10·19차가 2000만~2500만원가량 올랐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모두 전주에 비해 0.07% 상승했다.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05% 상승했다. 신도시는 매매 전환 수요로 0.02% 올랐다. 경기·인천도 안산, 광명 위주로 가격이 오르면서 0.04% 상승했다. 서울에서는 서대문(0.22%) 서초(0.18%) 강서·송파·성북(0.08%) 순으로 올랐다. 홍제동 청구1·3차와 홍은동 벽산아파트가 1000만~2000만원 정도 올랐다.

신도시에선 분당·평촌·산본(0.04%) 중동(0.03%) 일산(0.02%) 순으로 상승했다. 분당은 전세를 찾지 못한 수요자들이 야탑동과 서현동을 중심으로 매수에 가담한 영향으로 가격이 올랐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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