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9시58분 현재 삼성엔지니어링은 전 거래일보다 2450원 6.45% 오른 4만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12월24일 이후 한달여 만에 주가가 다시 장중 4만원대를 회복했다.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GS건설도 5% 가까이 뛰고 있다. 현대건설도 3.89%, 삼성물산 3.76%, 대림산업 3.64% 강세다.
최근 대형 건설사들의 지난해 실적이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자심리가 자극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건설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과도하게 무너진 측면이 있다"며 "가격 메리트가 발생한 만큼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건설업종 지수는 유가 하락에 따른 발주감소 우려로 9월 이후 30% 이상 하락했다"며 "중동지역의 수주 경쟁 심화는 사실이지만 실제 발주급감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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