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야간개장, 네이버시계
경복궁과 창경궁이 야간개장을 앞두고 치열한 예매전쟁이 시작된다.
지난달 12일 문화재청은 올해 계절별로 고궁 야간 특별관람을 실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입장을 위한 사전 예매가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
올해 겨울 야간 특별관람은 경복궁의 경우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창경궁의 경우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각각 6일간 진행된다.
야간 특별관람 시간은 경복궁의 경우 오후 6시부터 9시(입장 마감은 8시), 창경궁의 경우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입장 마감은 9시)까지이며, 관람 구역은 경복궁의 경우 광화문·흥례문·근정전·경회루 권역, 창경궁의 경우 홍화문·명정전·통명전 권역이다.
일일 최대 관람 인원은 각각 2200명으로, 관람권 구매는 1인당 2매로 제한된다. 일반인은 인터넷 예매만 가능하고 현장 구매나 전화 예매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외국인만 가능하다.
인터넷 예매는 4일 오후 2시 옥션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시작된다. 인터넷·전화 예매자는 관람 당일 매표소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관람권을 배부받을 수 있다.
국가유공자와 장애인은 사전 예매 없이 현장에서 유공자증과 장애인증을 제시하면 선착순 50명에 한해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경복궁 야간개장 기대된다", "경복궁 야간개장 가고 싶은데 ㅜ", "경복궁 야간개장 너무 치열해", "경복궁 야간개장, 네이버 시계 유용"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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