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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입과자전문점 프랜차이즈 헝그리제니의 전경 | ||
<p>작년 하반기 시장조사전문기업 마크로밀엠브레인의 트렌드모니터가 성인 1000명(19세~55세 남녀)을 대상으로 수입과자 구매에 대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6.5%가 수입과자를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전 연령대에서 수입과자를 구매한 빈도수가 예전보다 늘었으며, 특히 20대의 수입과자 구매 증가가 74%라는 점이 눈에 띈다.</p>
<p>이처럼 수입과자의 인기에 힘입어 세계과자전문매장도 급속도로 증가해 현재는 '레드버켓', '스위트파티' 등의 다양한 수입과자 매장들이 성업 중이다.</p>
<p>이뿐만 아니라, 해외직수입과 병행수입으로 인해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세계과자를 살 수 있다는 장점과 취향의 다양화, 편리한 소자본 창업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매장이 전국으로 급증한 이유도 있다.</p>
<p>세계수입과자할인점은 초창기, 주로 지하철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반짝 임대하는 깔세 매장으로 임시운영하는 경우가 많았다. 노점 방식 이후에는 편의점에서 물건을 고르듯 가지런히 잘 정리돼 구입하기 편리한 프랜차이즈 매장이 생겨났다. 이제는 파격적인 할인을 강조하기 보다 밝고 깨끗한 매장 인테리어로 승부하는 추세이다.</p>
<p>이런 수입과자업계의 신흥세력들은 대표적으로 온라인에서 섭스크립션커머스(잡지처럼 매달 구독하는 서비스)로 유명해진 '헝그리제니'. 헝그리제니는 온라인의 인기에 힘입어 작년부터 오프라인 가맹사업을 시작했는데 단기간에 13개 매장이 오픈했다.</p>
<p>다양한 세계과자뿐 아니라 몸에 좋은 티와 더치커피 등도 선물용으로 많이 판매되고 있다. 또, 카페처럼 음료를 테이크아웃으로 저렴하게 사갈 수 있어 새로운 디저트 카페로 자리 잡고 있다.</p>
<p>세계과자전문점 업계 관계자들의 말에 따르면, 세계과자전문점은 단독매장뿐 아니라 샵인샵 형태의 매장이 많이 늘어날 것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카페를 운영하는데 매출이 조금 부진하다면 가게 일부분을 세계과자전문점으로 운영해 매출을 높이는 방식이다. 카페뿐 아니라 미용실, 부동산사무실 등 사람들이 많이 드나드는 매장이면 충분히 샵인샵으로 오픈해 효과를 볼 수 있다.</p>
<p>헝그리제니 김관유 대표는 '소비자들의 눈높이는 더욱 높아질 것이며 과자점은 우후죽순 계속 더 珝屛?것이기 때문에 과자점 사이에서 경쟁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과자를 구입할 수 있는 이색 디저트 카페로 이미지를 구축하는 것이 더욱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이다영 기자 | tiesi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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