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낙폭 확대…외국인·기관 동반 '팔자'

입력 2015-02-09 13:26  

[ 한민수 기자 ] 장중 하락반전한 코스닥지수가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소폭의 하락세를 지속 중이다.

9일 오후 1시22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1.13포인트(1.84%) 내린 593.0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규모가 커지면서 약세로 방향을 바꿨다.

최근 급등에 따른 부담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34억원과 315억원의 순매도다. 개인만 1138억원의 매수 우위다.

섬유의류 제약 비금속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셀트리온 동서 CJ E&M 등이 오름세고, 다음카카오 메디톡스 파라다이스 등은 하락세다.

셀트리온이 화이자의 호스피라 인수에 따른 가치 상승 기대감에 4% 상승 중이다. 반면 파라다이스는 중국 정부의 해외 카지노 단속 강화 소식에 10% 급락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7.70포인트(0.39%) 내린 1947.82다. 외국인이 1011억원의 순매도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95억원과 120억원의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이 모두 순매수로 764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경영권분쟁에 휩싸인 종목들이 강세다. 일동제약이 2대주주 녹십자의 이사 선임 제안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엔씨소프트도 최대주주인 넥슨의 주주제안 努커?1% 상승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85원 오른 1096.5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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