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디저트 설빙, 중국 간다

입력 2015-02-09 21:54  

상하이 업체와 사업권 MOU
2017년까지 매장 150곳 계획



[ 박준동 기자 ] 한국식 디저트 카페 설빙이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설빙은 정선희 대표(왼쪽)가 최근 난청진 상하이야빈식품 대표를 만나 마스터 프랜차이즈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9일 밝혔다. 마스터 프랜차이즈란 가맹 본사가 다른 사업자에게 특정 지역의 가맹점 사업권을 주고 로열티를 받는 것이다.

상하이야빈은 중국 상하이시에서 설빙의 독점 가맹점 사업권을 갖게 된다. 상하이야빈은 상하이시에 오는 4월 2개의 설빙 매장을 내는 것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150개 매장을 내기로 했다.

설빙은 광둥성, 장쑤성, 지린성 등에서도 프랜차이즈 계약 요청이 들어와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설빙은 홍콩, 마카오에서도 마스터 프랜차이즈 가계약을 한 상태며, 동남아 지역에서도 요청이 있어 진출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설빙은 생긴 지 2년이 채 되지 않은 신생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2013년 4월 부산 남포동에 첫 점포를 낸 뒤 눈꽃빙수가 인기를 끌면서 가맹점이 급증해 현재 가맹점 숫자는 500개에 육박하고 있다.

설빙은 중국과 동남아 사업자들이 인절미빙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지에 없는 濱볜?쫀득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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