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전경련 회장 재선임…부회장에 이장한 종근당 회장

입력 2015-02-10 13:33   수정 2015-02-10 13:52

이장한 종근단 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에 합류했다.

전경련은 1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회원 기업 대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4회 정기총회를 열고 현 회장인 허창수 GS그룹 회장을 제35대 전경련 회장으로 재선임했다.

전경련 회장단을 포함한 재계 원로들은 앞서 허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재추대하기로 한 바 있다.

중량감 있는 다른 후보가 나타나지 않는데다 재계의 높은 신망을 얻으며 무난하게 전경련을 이끌어왔다는 점에서 허 회장의 재추대가 유력시돼왔다.

허 회장은 취임사에서 "새롭게 시작되는 2년의 임기 동안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가겠다"며 "하루빨리 진취적이고 긍정적인 기풍을 되살려 구조적 장기불황의 우려를 털어내고 힘차게 전진하자"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이장한 종근당 회장을 전경련 부회장으로 신규 선임됐다.

전경련 부회장직에서 사퇴한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과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등 2명의 공석이 생겼지만 부회장 1명을 충원한데 그친 것이다.

이로써 전경련 회장단은 기존 21명에서 20명으로 줄어들게 된다.

재계 원로들은 2004∼2007년 전경련 회장을 지낸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회장이 명예회장으로 물러난 이후 제약업계를 대표할 전경련 부회장이 없었다는 점에?재계 서열은 떨어지지만 창립 74주년을 맞는 전통의 제약업체인 종근당의 이장한 회장을 부회장으로 천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종근당 창업주인 이종근 회장의 장남으로 1993년 이종근 회장이 별세하면서 회사를 물려받았으며 한·이탈리아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과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도 겸직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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