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가 16일 중구 을지로 본사에서 2차 회의를 열어 차기 회장 후보를 김정태 현 회장, 장승철 하나대투증권 사장, 정해붕 하나카드 사장 등 3명으로 압축했다.
회추위의 한 관계자는 "지난주 이미 1차 회의를 열어 차기 회장을 그룹 내부에서 선임하기로 결의했다" 며 "오는 23일 3명의 후보자에 대한 면접을 거쳐 차기 회장 후보를 단독으로 내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기 하나금융 회장 단독 후보는 다음달 6일 이사회를 거쳐 내달 27일 주주총회에서 상임이사로 확정된 뒤 연이어 열리는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회장으로 최종적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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