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엔씨소프트 대반격 "넷마블과 '혈맹', 넥슨 붙어보자"

입력 2015-02-17 09:32   수정 2015-02-17 10:47

<p>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와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가 17일 오전 11시 긴급 기자회견을 갖는다. 넥슨에 맞서 엔씨소프트와 넷마블게임즈가 '연합전선'을 선언한다.</p> <p>더플라자(구 플라자호텔, 시청 앞) 22층 다이아몬드홀에 열린 회견의 대외적인 주제는 '엔씨소프트-넷마블게임즈 공동사업 및 전략적 제휴식'이지만 '넥슨에 대한 전면전'을 선포하는 자리다.</p> <p>이날 기자회견에는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와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의장 등 양사를 대표하는 핵심 인사들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업계는 이들이 발표할 내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p> <p>이와 관련 16일과 17일 두 회사는 긴박하게 움직였다.</p> <p>지난 16일 엔씨소프트는 넷마블게임즈 주식 2만9214주(9.8%)를 약 3800억 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17일 오전에는 자사주 195만 주(8.93%)를 3911억 원에 넷마블게임즈에 매각한다고 밝혔다.</p> <p>게임업계는 엔씨소프트가 보유한 자사주 8.9%의 의결권을 살리?위해 넷마블게임즈와 지분 맞교환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현실화된 것으로 보고 있다.</p> <p>
넥슨
이번 지분 맞교환은 결국 엔씨소프트 경영 참여를 시도하고 있는 넥슨을 견제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것. 엔씨소프트가 의결권 없는 자사주를 넷마블게임즈 지분과 맞바꾼다면 엔씨소프트는 기존 김택진 대표 보유 지분 9.98%에 의결권을 갖춘 우호지분(넷마블게임즈) 8.9%를 더해 총 18.88%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p> <p>이 경우 15.08%를 보유한 최대주주 넥슨보다 지분 상 우위를 점하게 되는 엔씨소프트는 넥슨의 경영 참여 우려를 말끔히 종식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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