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창민 기자 ]
임 후보자는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해 2013년 국무총리실장(장관급)을 지냈다. 그는 경제 정책과 금융 정책에 정통한 ‘모피아’로 분류된다. 임 후보자가 금융위원장으로 선임되면 연세대 상대는 경제 정책 라인에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 부총리(60)는 연세대 경제학과(75학번)를, 이 총재(63)는 경영학과(70학번)를 나왔다. 임 후보자(56)는 경제학과 78학번이다.
출신 지역은 세 명이 모두 다르다. 최 부총리는 경북 경산 출신으로 대구고를 졸업했다. 임 후보자는 전남 보성 출신으로 영동고를 나왔다. 이 총재는 강원 원주 대성고를 졸업했다.
이들 외에 금융권 주요 최고경영자(CEO) 중에도 연세대 출신이 약진하고 있다. 은행권에선 권선주 기업은행장과 김한조 외환은행장이 연세대 출신이다. 금융공기업에선 안홍철 한국투자공사(KIC) 사장과 홍영만 자산관리공사 사장도 연세대를 졸업했다. 금융권에선 비교적 조용하고 뭉쳐 다니지 않는 연세대 특유의 문화가 박근혜 정부 스타일과 비슷해 중용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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