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최초의 여성 시장 탄생…아랍권서도 처음

입력 2015-02-23 00:18  

[ 김은정 기자 ]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최초의 여성 시장이 나왔다. 공화정이 수립된 1958년 이후 이라크에서 여성 시장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인근 아랍권 국가에서도 여성 시장이 배출된 도시는 없다.

라페드 주부리 이라크 정부 대변인은 21일(현지시간) “하이데르 알아바디 총리가 전임인 나임 아붑 시장을 해고하고 제크라 알와크를 새 바그다드 시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바그다드 시장은 실권자인 총리와 직접 현안을 논의할 수 있고 장관급 대우를 받는다.

22일 집무를 시작한 알와크 신임 시장은 토목학 박사 출신으로 고등교육부에서 국장급 간부를 지냈다.

중동 현지 언론은 여성에 대한 차별 등으로 인권단체의 비난을 받아온 이라크에서 첫 여성 시장이 임명된 것은 획기적인 조치라고 평가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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