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페이는 모바일 결제 솔루션업체다. 삼성전자는 루프페이를 통해 애플페이 근거리무선통신(NFC)결제 등과 차별화를 시도할 것이란 판단이다.
이승혁 연구원은 "삼성월렛 결제 서비스는 핵심인 NFC 단말기 보급이 더디게 진행돼 대중화가 이뤄지지 못했다"며 "루프페이는 신용카드 결제 단말기를 사용할 수 있고, 애플페이와 유사하게 신용카드번호와 비밀번호 입력 없이 결제 단말기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기만 하면 결제가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애플페이는 22만개 매장과 제휴를 맺고 있지만, 루프페이는 미국의 1000만개 매장과 제휴를 하고 있다. 또 애플페이가 90개의 카드 사용이 가능한 반면, 루프페이는 1만개 이상의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연구원은 "루프페이 인수를 통해 삼성전자는 상대적으로 열위에 있었던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되고, 루프페이가 제휴하고 있는 은행 카드사 등과 협력관계를 강화함으로써 애플과 경쟁할 수 있는 모바일 커머스 경쟁력 역시 강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말에 출시될 갤럭시S6의 글로벌 판매에도 루프페이 인수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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