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론오토모티브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515억원, 영업이익은 11% 감소한 98억원으로 추정했다.
송선재 연구원은 "매출은 시장 기대치를 3% 밑돌 것으로 예상한다"며 "한국법인에서 고객사에 대한 수출물량이 기대보다 적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엔화 약세와 충당금 환입 등에 따른 매출원가 개선에 힘입어 기대치를 웃돌 것이란 전망이다.
송 연구원은 "대주주의 경영전략이 확정되지 않아 중국법인 증설 결정이 늦어지고 있다"며 "이는 주가 흐름을 지지부진하게 하는 요인으로 상반기 중 결정을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실적이 예상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외형성장 둔화를 막으려면 부지 증설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란 설명이다. 그러나 대주주인 닛신보의 경영전략에 따라 북경법인·상숙법인, 닛신보의 다른 관계사인 TMD 사이에서 증설 결정이 늦어지고 있다는 분석.
그는 "북경법인은 현재 DP 프레스 기계를 38대 보유 중인데, 공장 부지의 제약으로 추가적인 설치가 여의치 않고 있다"며 "올 상반기 중으로 결정될 부지 증설이 성장성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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