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이재윤 애널리스트는 "2016년 국내 반도체 후공정 업종의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면서 "지난해 국내 후공정 업종의 매출액은 7% 성장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한데 이어 올해는 15%로 매출 신장 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가동률 상승이 후공정 외주 비중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특히 2016년 같은 업종의 매출액이 18억달러로 전년 대비 30% 증가해 성장률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6년 들어서 DDR4 효과가 집중되면서 후공정 업종의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2010년 DDR3 도입기를 돌이켜 보면 DDR3 침투율이 58%로 확대된 시점에서 국내 반도체 후공정 업종의 매출액이 직전해와 비교해 90% 증가했다"면서 "매출 성장의 절대적인 비교는 무리가 있어 보이지만, 성장하는 DDR 단계의 반도체 후공정 업종 매출 성장에 기폭제로 작용한다는 점은 분명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더불어 일부 DDR4 제품에는 DDR3때와는 달리 FC(Flip-Chip)공법이 적용된다는 점에서 후공정 판매가격에 더욱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이 애널리스트는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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