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매출점유율, 삼성 10%대로…애플은 50% 육박

입력 2015-02-23 15:10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매출 점유율이 10%대로 떨어졌다. 3년 만이다.

23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매출 점유율은 17.2%로, 2011년 4분기(19%) 이후 3년 만에 10%대로 떨어졌다.

반면 애플의 점유율은 삼성보다 2배 이상 높은 48.9%로 50%에 육박했다. 이는 대화면을 장착한 아이폰6의 인기 덕분으로, 자사 분기 최대 매출 점유율이다.

삼성전자는 연간 점유율 기준으로도 1위 애플(37.6%)에 뒤진 25.1%를 기록하며 2위에 머물렀다. 2년 전인 2012년(29.4%) 보다도 못미치는 수준이다.

LG전자는 전년(4.1%)보다 소폭 상승한 4.3%로 2년 연속 매출 3위에 올랐다. 지난해 5월 출시한 G3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3분기 점유율을 5% 이상 기록한 게 도움이 됐다.

4위와 5위는 화웨이(3.8%), 소니(3.7%)였다. 지난해 돌풍을 일으킨 중국 제조업체 샤오미는 3.3%로 6위에 올랐다.

화웨이와 샤오미를 비롯한 오포(OPPO), 비보(Vivo), 레노버, ZTE, 쿨패드, TCL-알카텔 등 중국 업체 8개사의 점유율 합계는 16%로 LG전자의 4배 수준에 달했다.

한편 애플은 지난해 4분기 글로벌 휴대전화 시장에서 나온 이익 가운데 88%를 가져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18%포인트 오른 수치다. 이는 애플이 다른 경쟁사와는 달리 고가 스마?昰?아이폰만 만들기 때문이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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