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예전부터 오래 사는 것을 바라왔다. 진시황제도 불로장생을 애타게 바라지 않았던가. 오래 살기 위한 사람들의 노력 덕인지 이제는 과거에 비해 훨씬 ‘오래’ 살 수 있게 되었다.
문제가 있다면 ‘오래’ 사는 것은 가능해졌지만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은 아직 어렵다는 점이다. 국내 평균 수명은 80.7세로 증가하였지만 건강수명은 여전히 72.6세에 불과하다.
이렇게 건강 없이 길어진 수명으로 노인 진료비가 10년간 4.6배로 크게 증가하였으며 각종 노인성 질환으로 인한 비용 역시 늘어나고 있다. 때문에 건강을 지키고 이런 의료비를 줄이기 위해서 의료실비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 의료비의 본인 부담액을 환급 받을 수 있는 의료실비보험은 다른 상품들에 비해 넓은 부분을 보장받을 수 있어 필수 보험으로 손꼽히고 있다. 특정 질병이나 상해가 일어나지 않으면 보장받을 일이 없는 다른 보험과는 달리 감기나 피부병, 장염, 골절 등 다양한 이유로 보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가입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상품이다.
처방조제까지 보장이 가능하며 심지어 2만원 이하의 소액 보장은 영수증 만으로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편리하다.
하지 ?이런 의료실비보험은 관심만큼이나 많은 종류의 상품이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찾아 설계하기가 어려워, 대충 추천상품을 선택하는 것 보다는 비교사이트에서 직접 보장을 비교해보고 선택해야 한다.
의료실비보험은 먼저 가입할 수 있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건강, 성별, 연령, 직업 등에 따라서 일부 보장이나 가입 자체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런 가입조건은 상품에 따라 차이가 있기 때문에 여러 곳을 확인하고 더 좋은 조건의 상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가입조건뿐만 아니라 선택 담보의 차이가 상당한데, 의료실비보험에 따라 담보가 없기도 하고 한도나 보장내용이 확실히 다를 수가 있다. 때문에 자신에게 보장확률이 높은 담보들이 많이 있는지, 한도는 어떤지 비교해보고 유리한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같은 상품이라도 의료실비보험의 각 담보마다 갱신 여부나 만기, 보장시작일이나 한도가 모두 다르다. 그러니 설계 시 이런 점도 제대로 확인하고 설계해야 후회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의료실비보험을 선택하기에 앞서 상품 설명서, 약관, 상품안내서를 꼼꼼하게 읽어봐야 한다. 면책사항이나 거절사유, 보장내용, 환급 등의 사항을 제대로 확인하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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