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161'은 자기 자신을 공격하는 자가항체로 인해 발병되는 중증 근무력증이나 천포창, 신경성 척수염, 루프스 신염 등과 같은 중증 자가면역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항체의약품이다. 병을 일으키는 자가항체를 몸 속에서 빨리 분해시켜 제거하는 방식의 신약이다.
박승국 대표는 "HL161은 자가항체가 몸 안에서 분해되지 않고 각종 조직으로 퍼지면서 축적되게 하는 작용을 하는 'FcRn'이라는 수용체의 기능을 억제하는 제품"이라며 "'항체 잡는 항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에 사용돼 온 혈액 투석을 통해 자가항체를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이나 혈장에서 분리한 면역글로불린을 고용량으로 투여해 면역억제 효과를 얻는 방법에 비해 안전성과 약효, 환자의 편의성, 가격 등에 있어서 확실한 장점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HL161은 기존 제품들과는 다른 새로운 작용기전을 갖고 있는 혁신신약(First-in-Class)이다. 원숭이 실험에서 뚜렷한 효과를 확인했기에, 임상시험 진입 이전에라도 글로벌 기술수출 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박 대 Ⅴ?보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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