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브리프)서울 관악구, “주민들이 기자 돼서 관악구 알린다”

입력 2015-02-26 10:05   수정 2015-02-26 13:02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지난 25일 ‘제2회 관악마을기자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발표했다.

관악마을기자학교는 주민이 직접 마을을 찾아 지역정보를 발굴, 취재할 수 있는 기자단을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1월부터 매주 2회씩 8회에 걸쳐 취재 방법, 기사작성법, SNS 활용 등 이론부터 현장실습까지 다양한 분야를 배웠다. 30대에서 70대까지 3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첫 강의는 결혼이주여성을 교육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터넷 신문 등을 운영하는 예비사회적기업인 아시안허브의 최진희 대표가 강사로 초빙돼 ‘취재와 기사작성법’을 알려줬다. 또 기자 출신인 유종필 관악구청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기자로서의 자질과 역할’에 대해 강연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6개팀으로 구성된 수강생들이 교육, 교통, 거버넌스, 복지, 안전, 환경에 관한 주제로 관악구 곳곳을 취재하고 만든 졸업신문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수료생들이 마을기자학교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역방송사, 사회적기업, 민간단체 등과 연계할 계획이다. 지역의 문화행사, 지역명소, 이웃의 이야기 등을 취재해 구에서 운영하는 인터넷신문, 블로그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전달하는 ‘사이버기자단’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유 구청장은 “수강생들이 교육, 복지, 문화, 환경 등 현장을 직접 취재한 기사를 통해 주민간 소통문화가 더욱 확산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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