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LTE 모듈 탑재 '독립형 스마트워치' 주목
무전기, NFC, 자동번역, 착용인식, 안전지킴이 등 新기능 다양
[ 김민성 기자 ] 다음달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모바일 기술 전시회 MWC 2015에서 LG전자가 공개하는 차세대 스마트워치 'LG 워치 어베인(Urbane)'.
세계 최초로 LTE 통신모듈을 탑재한 독립형 스마트워치로 새로운 편의 기능을 대거 탑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LTE 통신을 자체적으로 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집에 두고 와도 스마트워치 단독으로 고품질의 VoLTE 통화와 빠른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하다.
두번째 일반 무전기처럼 스마트워치를 쓸 수 있다. 다자간 대화가 동시에 가능한 신개념 음성메시지 서비스인 LTE 무전기 기능이다. 사용자가 LTE 무전기 앱을 실행시키면, 일대일 대화뿐만 아니라 같은 대화방 안에서 다자간 동시 대화도 가능하다. 사용자의 현 위치정보도 서로 공유할 수 있다. LTE 무전기 앱만 있으면 스마트워치끼리는 물론 스마트워치와 스마트폰 사이에서도 무전기처럼 쓸 수 있다.
세번째 NFC(근거리무선통신)기반 월렛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스마트워치에 탑재했다. 스마트폰 없이도 ‘LG 워치 어베인 LTE’만 NFC 결제기기에 갖다 대면, 충전·결제가 모두 가능하다. NFC 결제기기가 있는 대중교통, 편의점, 영화관 등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하고, 결제 시 사용금액과 잔여금액도 실시간으로 스마트워치 화면에서 보여준다.
네번째 한국어로 말하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으로 자동 번역해 알려주는 기능도 들어있다.
다섯번째로 내장된 자이로, 가속도, 나침반, 기압, 심박, GPS 등 다양한 센서로 골프, 싸이클, 트래킹 등 야외 레포츠 활동 때 지형·위치·방향정보, 개인 심박수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골프를 치면 스윙 속도, 코스 정보 등을 자동으로 측정해 알려주는 식이다.
여섯번째, 사용자가 스마트워치를 벗으면 화면이 자동으로 꺼지는 '착용 인식' 기능도 추가했다. 내부 배터리는 스마트워치 동급 최대용량인 700mAh. 전작 대비 약 1.7배의 대용량 배터리다. 일반 사용자의 일 평균 통화시간을 기준으로 하루 정도 충전 없이 쓸 수 있다. 배터리 충전 거치대는 시계를 90도로 세워서 거치할 수 있어 충전을 하면서 현재 시각과 배터리 충전상태를 편하게 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일곱번째, 안전지킴이 기능도 눈길을 끈다. 어베인 측면에는 3개의 물리 키(용두)가 달려있다. 사용자가 워치 바디 측면의 3개의 물리 키(용두) 중에 하단 키를 길게 누르면 기존에 미리 설정한 맬＠?번호로 통화연결이 되면서 현재 위치정보를 자동 전송한다. 최근 증가하는 사건사고에 대비하는 안전 기능이다.
상단 용두 키는 퀵세팅 버튼. 배터리사용량, 밝기, 음량, 통신연결상태 등을 세팅할 수 있는 설정화면을 보여준다. 가운데 키는 시계화면 모드와 앱 리스트 모드를 간단히 변환해 준다.
LG전자는 'LG 워치 어베인 LTE'에 자체 개발한 스마트워치 운영체제 LG 웨어러블 플랫폼을 적용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4.4 버전 이상의 모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호환된다.
마지막 여덜번째는 가장 인기를 끄는 프리미엄 시계 디자인인 클래식 원형을 구현했다는 점이다. 스마트워치 구매 최우선 고려 요소인 디자인 측면에 가장 공을 들였다는 평가다. 어베인은 '세련된', '품위 있는'이라는 뜻의 영어. 전작 G워치R에 적용된 원형 디자인을 계승했을 뿐만 아니라 고가 클래식 시계의 고풍스러움을 더욱 강조했다.
조준호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사업본부장(사장)은 "어베인 LTE는 LG전자의 역량이 총집결된 현존하는 최고 사양의 스마트워치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민성 기자 mean@hankyung.com @mean_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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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전기, NFC, 자동번역, 착용인식, 안전지킴이 등 新기능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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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LTE 통신모듈을 탑재한 독립형 스마트워치로 새로운 편의 기능을 대거 탑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LTE 통신을 자체적으로 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집에 두고 와도 스마트워치 단독으로 고품질의 VoLTE 통화와 빠른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하다.
두번째 일반 무전기처럼 스마트워치를 쓸 수 있다. 다자간 대화가 동시에 가능한 신개념 음성메시지 서비스인 LTE 무전기 기능이다. 사용자가 LTE 무전기 앱을 실행시키면, 일대일 대화뿐만 아니라 같은 대화방 안에서 다자간 동시 대화도 가능하다. 사용자의 현 위치정보도 서로 공유할 수 있다. LTE 무전기 앱만 있으면 스마트워치끼리는 물론 스마트워치와 스마트폰 사이에서도 무전기처럼 쓸 수 있다.
세번째 NFC(근거리무선통신)기반 월렛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스마트워치에 탑재했다. 스마트폰 없이도 ‘LG 워치 어베인 LTE’만 NFC 결제기기에 갖다 대면, 충전·결제가 모두 가능하다. NFC 결제기기가 있는 대중교통, 편의점, 영화관 등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하고, 결제 시 사용금액과 잔여금액도 실시간으로 스마트워치 화면에서 보여준다.
네번째 한국어로 말하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으로 자동 번역해 알려주는 기능도 들어있다.
다섯번째로 내장된 자이로, 가속도, 나침반, 기압, 심박, GPS 등 다양한 센서로 골프, 싸이클, 트래킹 등 야외 레포츠 활동 때 지형·위치·방향정보, 개인 심박수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골프를 치면 스윙 속도, 코스 정보 등을 자동으로 측정해 알려주는 식이다.
여섯번째, 사용자가 스마트워치를 벗으면 화면이 자동으로 꺼지는 '착용 인식' 기능도 추가했다. 내부 배터리는 스마트워치 동급 최대용량인 700mAh. 전작 대비 약 1.7배의 대용량 배터리다. 일반 사용자의 일 평균 통화시간을 기준으로 하루 정도 충전 없이 쓸 수 있다. 배터리 충전 거치대는 시계를 90도로 세워서 거치할 수 있어 충전을 하면서 현재 시각과 배터리 충전상태를 편하게 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일곱번째, 안전지킴이 기능도 눈길을 끈다. 어베인 측면에는 3개의 물리 키(용두)가 달려있다. 사용자가 워치 바디 측면의 3개의 물리 키(용두) 중에 하단 키를 길게 누르면 기존에 미리 설정한 맬＠?번호로 통화연결이 되면서 현재 위치정보를 자동 전송한다. 최근 증가하는 사건사고에 대비하는 안전 기능이다.
상단 용두 키는 퀵세팅 버튼. 배터리사용량, 밝기, 음량, 통신연결상태 등을 세팅할 수 있는 설정화면을 보여준다. 가운데 키는 시계화면 모드와 앱 리스트 모드를 간단히 변환해 준다.
LG전자는 'LG 워치 어베인 LTE'에 자체 개발한 스마트워치 운영체제 LG 웨어러블 플랫폼을 적용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4.4 버전 이상의 모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호환된다.
마지막 여덜번째는 가장 인기를 끄는 프리미엄 시계 디자인인 클래식 원형을 구현했다는 점이다. 스마트워치 구매 최우선 고려 요소인 디자인 측면에 가장 공을 들였다는 평가다. 어베인은 '세련된', '품위 있는'이라는 뜻의 영어. 전작 G워치R에 적용된 원형 디자인을 계승했을 뿐만 아니라 고가 클래식 시계의 고풍스러움을 더욱 강조했다.
조준호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사업본부장(사장)은 "어베인 LTE는 LG전자의 역량이 총집결된 현존하는 최고 사양의 스마트워치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민성 기자 mean@hankyung.com @mean_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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