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부진한 4분기 실적을 빌미로 단기적인 주가 조정이 있을 수는 있지만 2016년 실적 개선 기대 등 긍정적 시각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인우 애널리스트는 "한라비스테온공조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조4200억원, 영업이익은 949억원으로 매출액은 예상 수준이었으나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15% 하회했다"고 밝혔다.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주요 원인으로는 △고객·차종·제품 다양화에 따른 연구개발비 증가 △유로화 약세에 따른 유럽지역 원가율 상승 및 고객사와의 납품단가 일시 조정 등이 꼽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올해 수익성 개선에 대해서도 눈높이를 낮추지만 2016년에는 큰 폭의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올해 매출액은 유럽 신규 고객으로의 매출 확대가 더해져 전년 대비 6%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영업이익률은 연구개발비 상승 지속과 유로화 약세로 인한 유럽지역 수익성 회복 지연, 대주주 변경 과정에서의 일시적 비용 상승 등으로 전년대비 큰 개선이 어려울 것이란 설명이 ?
때문에 박 애널리스트는 올해 영업이익률 예상치를 기존 7.9%에서 7.0%로 하향 조정했다. 하지만 올해 일회성 비용이 소멸하고 글로벌 설계 구매 시스템 통합 작업에 따른 유럽 지역 수익성 개선과 Visteon에 지급했던 수수료 절감 등을 통해 2016년에는 영업이익률이 8.1%까지 개선될 것이라고 박 애널리스트는 내다봤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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