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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브리프)서울 성동구, 화상전화로 주민들 외국어 실력 키운다

입력 2015-03-01 11:22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해외에 나가지 않고 저렴한 비용으로 원어민 강사와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누며 외국어 소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성동구 원어민외국어화상학습센터’를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1일 발표했다.

구는 국내외 유명 외국어 학습업체와 원어민외국어화상학습 운영협약을 체결해 프로그램 개발과 구축비를 절감했다. 학생들에게는 수준 높은 외국어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학부모에게는 사교육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게 됐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배울 수 있는 외국어학습 프로그램은 현지 원어민강사와 얼굴을 보며 배우는 화상학습과 통화하며 배우는 전화학습으로 구성돼 있다. 영어 화상학습은 필리핀 강사뿐 아니라 북미권 강사와도 실시간 대화를 할 수 있다. 수강료는 시중 가격보다 40~77% 정도 저렴하며 과정별, 교사별, 인원수별로 2만3000원에서 11만원으로 나뉜다.

교육불균형 해소를 위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층 학생 50여명을 선발해 수강료 전액을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수강을 희망하는 주민들은 성동원어민외국어화상학습센터(http://sdedu.kr) 홈페이지를 통해 본인 수준에 맞는 과정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화상학습센터 콜센터(070-8862-7841)와 성동구청 교육지원과(02-2286-5864)로 문의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구민 누구나 저렴한 비용으로 외국어 원어민화상학습프로그램에 참여해 국제화 시대에 필요한 외국어 소통능력과 창의지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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