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또 "심사 불가"…케이티김 극찬했지만

입력 2015-03-02 00:40   수정 2016-10-27 23:42


케이티김 기립박수

케이티김이 박진영의 극찬을 받았지만 오히려 그 덕분에 반응이 엇갈렸다. 박진영의 참가자에 대한 칭찬이 '주례행사'라는 것. 때문에 '박진영의 칭찬을 받아야 저 참가자가 기본은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케이티김은 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1부-K팝스타 시즌4'에 출연해 TOP10 진출을 위한 경연 무대를 가졌다.

케이티김은 이날 god의 '니가 있어야 할 곳'을 열창했다. 이를 지켜본 박진영은 감격한 듯 기립박수를 쳤다. 이번엔 극찬의 정도가 조금 달랐던 것이다.

그는 케이티김에게 "술 마시고 올라왔느냐"며 심사 불가를 선언했다. "미쳤다"는 말도 덧붙였다.

박진영은 "이 노래를 먹고 완전히 소화해 케이티김의 피 속까지 들어갔다가 나왔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틀어 R&B 힙합 부분에서는 4년간 최고의 무대"라고 추켜세웠다. 자신을 처음으로 일으켜 세운 참가자라는 것.

박진영은 'K팝스타'에서 참가자보다 화제가 되는 심사위원이기도 하다. 특유의 과장된 몸짓과 어휘, 주마다 쏟아내는 칭찬 어록 때문이다. 박진영은 2월 15일 이진아의 무대를 본 뒤에?"심사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물론 참가자로부터 감동을 받았기 때문이지만 그 빈도가 지나치다는 지적이다. 때문에 냉정한 평가를 받아야 하는 참가자들이 오히려 박진영 역효과를 보고 있다는 것. 또한 '흔하디 흔한' 박진영의 극찬을 받지 못했다면 탈락을 염두에 둬야 한다는 반응도 나온다.

한편 이날 양현석은 양현석은 "박진영의 기립박수를 본 뒤 나는 테이블 에 올라가서 박수치고 싶었다"며 "솔직히 울컥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케이티김에게 짧게 두 마디 하겠다"며 "난 널 처음부터 믿어줬다. 그리고 네가 있어야 할 곳은 거기(무대)다"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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