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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현장] 삼성 페이-녹스…갤럭시S6 진화 '앙상블'

입력 2015-03-04 02:07   수정 2015-03-04 06:25

삼성 페이-녹스, 갤럭시S6 핵심 기능성 책임
페이로 자유로운 결제, 녹스로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
이인종 사장 "지갑 속 플라스틱 사라진다"




[ 김민성 기자 ] 신종균 삼성전자 IT·모바일(IM) 부문 대표이사는 3일(현지시간) "삼성 페이로 소비자 거래 방식과 스마트폰 활용법을 혁신할 것"이라며 "안전하고 간편한 결제 방식과 강력한 파트너십을 통해 모바일 결제 시장의 흐름을 바꾸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삼성 페이'는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모바일 결제 솔루션. 올 여름 한국과 미국, 유럽 중국 등 지에서 처음 서비스를 시작하는 핀테크(금융과 기술의 융합)라 주목받고 있다. 강력한 경쟁사인 애플의 '애플 페이', 구글의 '안드로이드 페이'와 함께 모바일 결제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삼성 페이와 떼려야뗄 수 없는 다른 핵심 기능은 삼성 녹스(삼성 녹스(KNOX)다. 페이-녹스는 무선 충전 기능과 함께 갤럭시S6의 대표 신기능으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6부터 자체 보안 솔루션 녹스를 기본 탑재했다. 외부 해킹 및 악성 코드 공격으로부터 개인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통합된 보안은 녹스 플랫폼은 별도 설치 필요 없이 스마트기기를 켜는 순간 실시간 보호 기능이 작동하는 등 사용자들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녹스는 지문 인식 및 1회용 가상 토큰과 함께 삼성 페이의 보안성을 높이는 3대 축 중 하나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Gartner)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녹스 플랫폼이 가장 높은 보안 수준 점수를 받았다.16개의 보안 카테고리에서 11개가 '강함'이었다. 미국 국방성, 영국, 핀란드, 러시아 등 전세계 주요 국가 기관의 보안 인증도 획득했다.

'삼성 페이'는 올 여름 한국과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 중국 등에 서비스된다. NFC(근거리무선통신) 뿐만 아니라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 Magnetic Secure Transmission) 방식을 모두 지원한다. 전세계 약 3000만 개 매장에서 바로 사용 가능한게 장점이다.

MST 방식은 소위 신용카드를 인식기에 긁는 행위다. 삼성 페이는 갤럭시S6를 기존 카드기에 갖다대기만 하면 된다. 가장 일반적인 마그네틱 방식의 결제기에서 스마트폰 즉석 결제가 가능해 편하다. 판매자도 기존 결제기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서 좋다.

마스터 카드(Master Card), 비자(Visa),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rican Express) 등 카드사를 비롯해 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 시티(citi), JP모간 체이스(JPMorgan Chase), U.S. 뱅크(U.S. Bank) 등 글로벌 카드사 및 금융사가 삼성 페이에 참여한다.

카드 번호가 아닌 암호화된 1회용 토큰을 카드사에서 내려받아 결제하기 때문에 보안성이 좋다. 스마트폰을 분실해도 실제 카드정보가 아닌 1회용 토큰 정보만 노출되기 때문에 안전하다.


토큰 정보 역시 녹스의 보호를 받기 때문에 이마저도 유실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사용자가 스마트 기기를 분실해도 '디바이스 위치 찾기(Find My Mobile)' 서비스를 통해 원격 잠금이 가능하다.

개발을 주도한 이인종 삼성전자 B2B사업개발팀장(부사장)은 "삼성 페이는 얼마나 많은 매장에서 쓸 수 있나, 얼마나 보안성이 높나, 얼마나 사용성이 편한가 3가지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라며 "지갑에 들고 있는 신용카드, 멤버십, 키프트, 쿠폰 등을 이제 스마트폰으로 옮겨 디지털화하는 시대가 온다"고 설명했다.

지갑 속 가득한 금융 관련 플라스틱 카드들이 가까운 미래에 사라질 것이라는 자신감이었다.

바르셀로나(스페인)=한경닷컴 김민성 기자 m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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