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 수술 성공적…SNS에 직접 한국어로 "같이 갑시다!"

입력 2015-03-05 19:22  


리퍼트 대사 수술 성공적

‘우리마당’ 김기종 대표로부터 흉기로 피습을 당해 부상을 입은 마크 리퍼트 미 대사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5일 오전 7시 40분쯤 리퍼트 대사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 위치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주최 조찬 강연회 장소에서 강의를 준비하는 도중 김기종 씨로부터 흉기 피습을 당했다.

마크 리퍼트 미 대사는 피습을 당한 뒤 강북삼성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은 뒤,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2시간 반 동안 수술을 받았다. 세브란스병원 측은 수술을 마친 후,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전했다.

의료진은 “리퍼트 대사의 얼굴에 광대뼈에서 턱까지 길이 11cm, 깊이 3cm 정도의 깊은 상처가 있었지만 주요 신경과 침샘 등을 빗겨나가 기능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흉기가 1~2㎝ 더 들어갔다면 경동맥이 손상돼 위험했을 수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리퍼트 대사가 공격을 팔로 막는 과정에서 왼쪽 팔의 전완부 중간 부분에 3cm 가량 관통상 등을 입었고 수술은 성공적이었다”고 전했다.

리퍼트 대사 역시 이날 오후 자신의 SNS에 “잘 있으며 굉장히 좋은 상태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어 리퍼트 대사는 누리꾼들의 감사 인사에 “로빈(아내), 세준(아들), 그릭스비(애견)와 나는 성원에 깊이 감동 받았다! 한미동맹의 진전을 위해 가능한 한 빨리 돌아오겠다”며 한국어로 “같이 갑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리퍼트 대사는 현재 병실로 옮겨져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수술 경과를 지켜보기 위해 며칠 더 입원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리퍼트 대사 수술 성공적, 수술 잘돼 다행이다”, “리퍼트 대사 수술 성공적, 쾌유 빌게요”, “리퍼트 대사 수술 성공적, 같이 가자는 리퍼트 대사 감동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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