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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최저임금 인상에 최대한 노력"

입력 2015-03-05 21:00   수정 2015-03-06 04:02

유승민 "정부 디플레 대응 환영"


[ 조수영 기자 ] 새누리당이 최저임금 인상에 적극적인 기조로 돌아섰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저임금 인상의 불가피함을 강조한 뒤 여당 지도부에서 이를 이어받는 모양새여서 오는 6월 최저임금이 역대 최고 인상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사진)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 부총리가 전날 최저임금 인상을 언급한 점을 들며 “최저임금 인상이란 정책 방향의 전환이 디플레이션 대응뿐 아니라 우리 사회의 심각한 양극화를 해소하고 저임금 근로자 비중을 줄이는 수단이 될 수 있어 환영한다”고 했다.

이어 “이번 기회에 당정은 물론이고 여야 간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합의를 도출하고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기업의 부담과 일자리 축소 가능성을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에 소극적인 입장을 취해왔다. 하지만 실물경기 침체가 길어지고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정책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

정부와 여당이 최저임금 인상 필요성에 한목소리를 냄에 따라 올해 최저임금 인상 논의는 급물살을 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당정은 조만간 협의를 통해 최저임금 인상 폭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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