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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수급 긍정적 전개 3거래일 만에 5700억 순매수…갤럭시S6 출시 임박하며 관련 부품주 주가도 상승세"

입력 2015-03-09 07:00   수정 2017-02-17 19:40

올 들어 유가증권시장은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이달 들어서는 한때 지수 2000선을 탈환하기도 했다. 연말 저점을 기점으로 금융위기 이후 장기 박스권 고점에 근접했고, 당분간 긍정적인 장세가 전개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국내 시장을 선도하는 외국인 수급이 긍정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지난 1월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순매도했으나 2월 들어선 매수가 1조3000억원어치를 웃돌았다.

3월 들어서도 3거래일 만에 5700억원 규모 순매수세를 나타냈다. 이는 향후 시장에 기대심리를 높이는 주요 요인이 될 수 있다.

지난해 9월 중순 이후 지속적으로 이탈 현상을 보였던 신흥국 펀드에도 최근 3주 연속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글로벌 유동성이 선진국 일변도에서 조금씩 주변국으로 확대되면서 향후 외국인의 국내 시장에 대한 수급도 긍정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전망한다.

추가 상승 위한 숨고르기 시점

최근 글로벌 증시의 흐름은 국내 시장에 우호적이다. 미국의 금리 인상을 우려하는 시각이 있긴 하지만 인상 시기는 하반기가 될 전망이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자산 매입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신흥국의 대표주자로 국내총생산(GDP) 중 수출 비중이 25%를 웃도는 중국도 최근 3개월 만에 추가로 금리를 인하했다. 시장 전반적으로는 외국인 수급이 개선되고 있고 우호적인 글로벌 여건이 이어진 덕에 3월 증시도 긍정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한다. 저유가 기조가 이어지고 있으나 어느 정도 저점으로 보인다. 3분기 정도가 되면 배럴당 55~60달러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기·전자 업종 대표주자인 삼성전자가 내놓은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S6’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도 호재다. 삼성전자 주가가 오르면서 시장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갤럭시S6 출시가 임박하면서 관련 부품주들의 주가도 상승세다. 소재업종인 철강, 화학을 비롯해 건설, 조선 등 산업재 전반의 기업군도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올 들어 코스피지수가 2000선을 한때 돌파할 정도로 오른 만큼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어느 정도 숨 고르기가 필요한 시점이다. 주가가 많이 올랐으므로 주식 투자도 기업별로 선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한국사이버결제 등 미래성장주 ‘주목’

최근 증시 분위기가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한국은 저성장 기조에 접어들었다. 성장에 대한 목마름은 더욱 커지고 있다.

따라서 주식 투자도 미래 성장산업에 집중해야 한다. 이런 관점에서 접근해 보자면 핀테크(금융+기술)와 사물인터넷, 클라우딩, 보안, 무선충전, 헬스케어, 게임 관련주를 주목해야 한다. 관련주로는 한국사이버결제, 휴메딕스, 내츄럴엔도텍, 씨젠, 네이버, 아이컴포넌트, 한글과컴퓨터 등이 있다.

돈이 움직이는 주식시장에서는 항상 이면을 생각하면서 투자에 임해야 한다. 투자는 기업 실적에 근거해야 하나 실적발표 시점의 주가에 따라 매매 판단이 달라질 수 있다.

항상 호재와 악재에 따른 현재 주가를 고려한 매매가 필요하다. 확실한 투자원칙을 세우고 시장에 임해야 손실을 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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