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이사철, 수도권 아파트 매매·전세가 고공행진

입력 2015-03-09 07:01  

[ 김보형 기자 ]
본격적인 봄 이사철을 맞아 수도권 아파트 매매와 전세가격 모두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첫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울 0.15%, 신도시 0.06%, 경기·인천 0.08% 상승했다.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상승을 주도하는 가운데 전세 물량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매매 전환 수요가 늘어나면서 주간 매매가격도 올랐다. 서울은 마포구(0.32%) 강동구(0.30%) 강남구(0.29%) 아파트값이 많이 올랐다. 신도시는 평촌(0.12%) 산본(0.10%) 분당(0.08%)이 상승했다.

전세가격도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컸다. 서울과 경기·인천(신도시 제외)은 각각 37주, 34주 연속 상승했다. 서울은 이번주 0.38% 올라 주간 상승률로는 역대 가장 높은 2005년 10월 둘째주(0.38%)와 같았다. 신도시는 0.15%, 경기·인천도 0.14% 올랐다. 저금리 여파로 전세물건이 부족한 가운데 강남권 재건축 이주 수요까지 더해지면서 전셋값 상승을 부추겼다. 서울 강동구는 재건축 이주 영향으로 주간 아파트 전셋값이 1주일 새 1.39% 올랐고 하남 남양주 구리 등으로 전셋값 상승 여파가 미치고 있다. 강동구 암사동 프라이어팰리스를 비롯해 롯데캐슬퍼스트, 둔촌동 둔촌푸르지오, 명일동 고덕삼환 등 대부분 아파트가 2000만~4000만원 毛駭?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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