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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혁의 '후강퉁 완전정복'<9> 중국인 관심사는 '건강'…제약업종에 관심

입력 2015-03-09 07:02  

대부분 이전 세대 사람들은 아파도 병원에 가거나 약을 먹지 않았다. 경제 사정이 좋지 않은 시기에는 약값도 아깝게 여겼던 것이다. 필자가 과거 중국에서 어학연수를 하던 시절 중국 학생들도 그랬다. 하지만 요즘 중국인들은 조금이라도 몸이 이상하면 병원에 가고, 약을 먹으며 건강에 신경 쓰고 있다. 아직 중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높지 않지만 중국도 이제 약을 먹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중국의 제약업종에 대한 장기적인 시각이 필요하다.

미국의 1인 평균 진료비는 8508달러로 1인당 GDP의 17.7% 수준, 한국은 2198달러로 1인당 GDP의 7.4% 수준이다. 이에 비해 중국의 평균 진료비는 438달러로 1인당 GDP의 5.2%에 불과한 수준이다. 중국이 이미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제약업종 성장은 지속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중국 제약업종에 관심을 가졌다면 양약과 전통약에 대한 구분이 필요하다. 중국에서는 전통약 매출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중국 제약업에 투자한다면 전통약을 빼놓지 말아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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