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상회' 윤여정 "놀이기구 타다 울렁거려, 임신인 줄" 폭소

입력 2015-03-12 12:41  


영화 '장수상회' 제작보고회

배우 윤여정이 놀이기구 타는 장면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12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장수상회' 제작보고회(감독 강제규)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강제규 감독을 비롯한 배우 윤여정, 박근형, 한지민, 조진웅, 황우슬혜, 엑소 찬열이 참석했다.

이날 윤여정은 "촬영 장면 중에 놀이기구를 타는 장면이 있다"며 "중간에 놀이기구를 멈출 수가 없었다. 중간에 멈추면 고장이 난다고 하더라"며 말을 이었다.

"계속 타다보니까 울렁거려서 임신한 줄 알았다"고 말하자 박근형이 "저는 아니다"라고 재치있게 받아 현장을 유쾌하게 만들었다.

'장수상회'는 70세 연애 초보 성찰과 그의 마음을 뒤흔든 꽃집 여인 금님의 가슴 떨리는 마지막 연애를 그리는 작품이다. 오는 4월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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