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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P조선 추가 자금지원 부결

입력 2015-03-18 03:21  

주요 채권단 18일 재논의…법정관리 여부 결정


[ 박신영 기자 ] SPP조선에 대한 4850억원 규모의 자금지원안이 17일 부결됐다. 우리은행 등 주요 채권기관들은 18일 자금지원 여부를 재논의키로 했지만, 일단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는 깨졌다.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이 SPP조선에 4850억원을 추가 지원하는 방안에 대한 동의 여부를 이날까지 회신받은 결과 가결 요건(채권액 75% 이상 동의)에 미달했다. SPP조선은 2010년 5월 자율협약에 돌입한 후 약 6000억원의 신규 자금을 지원받은 상태다.

채권단 관계자는 “국민 농협 스탠다드차타드 외환은행이 반대매수청구권을 행사하겠다는 의견을 밝혀 자율협약이 깨졌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SGI서울보증 등 정부가 지분을 보유한 곳만 찬성 의사를 밝혔다. 신한은행(채권액 비중 7%)은 다른 채권은행의 반대매수청구권 행사가 없으면 지원하겠다는 ‘조건부 동의’ 의견을 냈다.

자금 추가 지원안이 부결됐지만 법정관리로 직행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찬성의사를 전한 4곳이 18일 다시 모여 추가 지원 여부를 재논의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들의 논의 결과에 따라 법정관리 돌입 여부가 최종 결정될 桓좇甄?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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