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기자 ]
육현표 에스원 사장(사진)은 18일 “사물인터넷(IoT)과 연계된 첨단 보안제품을 해외에 파는 수출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육 사장은 이날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한 ‘세계보안엑스포’ 행사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기존에 방범 솔루션을 제공하던 내수용 보안업계가 앞으로는 IoT와 연계해 수출산업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육 사장은 “IoT 활성화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센서 기술”이라며 “센서는 수많은 변수를 걸러내야 하는 만큼 역사와 경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에스원은 융합보안연구소를 두고 있으며 연구개발(R&D) 인력만 200여명이다.
에스원은 이번에 군사용 무선기술을 상용화한 ‘외곽펜스형 레이더감지기’를 결합한 외곽감시 시스템, 군사용 무선기술을 상용화한 ‘UWB 감지기’ 등을 선보였다. UWB 감지기는 일정 거리를 지정해 놓으면 누가 침입했을 때 불빛으로 알려준다.
육 사장은 “첨단 과학이 접목된 군사용 제품 등을 민수용 상품으로도 만들 계획”이라며 “미국 등 보안에 대한 수요가 높은 국가에 수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요즘 관심사가 기업 간 협업”이라며 “보안엑스포 전시장을 꼼꼼히 둘러보며 우리가 개발한 보안기술의 생산 및 제조를 맡아줄 중소업체를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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