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2일 시장조사기관 위츠뷰가 지난 20일 예상보다 양호한 3월 하반기 패널가격을 발표했다며 TV 패널가격 하락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전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현재 시장에서는 TV업체의 수익성 부진이 패널가격 하락 압력으로 연결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며 "그러나 한국 대만 중국 일본 패널업체의 2분기 수급현황을 조사한 결과, TV 패널가격 하락은 2분기에도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는 세계 상위 5개 TV업체들이 올해 전략 신제품 출시를 일제히 결정해, 55인치 이상 대형 TV 패널 수요가 예상을 웃돌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또 오는 5월 중국 노동절을 앞둔 TV 수요가 기대되고, 현재 세계 TV 및 패널 재고가 각각 4주를 기록해 적정 수준인 6주를 크게 밑돌고 있다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세계 TV 패널 수요는 공급을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며 "빠듯한 수급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현대증권은 디스플레이 업종 최선호주로 깜짝실적이 기대되는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을 꼽았다. 관심 중소형주로는 한솔케미칼과 미래나노텍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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