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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협곡이 만든 짜릿한 코스서 54홀 라운드

입력 2015-03-23 07:01  

명가트레블 '웨이하이포인트…'
인천공항서 50분이면 도착



[ 김명상 기자 ]
중국 웨이하이는 인천에서 약 50분이면 도착할 만큼 가까워 짧고 알찬 일정을 원하는 골퍼들이 즐겨 찾는다. 웨이하이의 골프장 중에서 웨이하이포인트(사진)는 바다로 길게 뻗어 나온 지형에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2006년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중국 기업에서 운영하던 범화 골프장을 인수해 대대적인 개선 작업을 거쳐 2008년 8월 개장했다.

18홀, 파72, 6300야드 규모로 구성됐으며 삼면이 바다에 둘러싸여 있어 어디서나 바다를 볼 수 있다. 그린에 오르면 바다와 하늘이 어우러진 풍광이 눈앞에 펼쳐져 가슴까지 시원하게 만든다. 길고 좁은 페어웨이와 거센 해풍, 곳곳에 배치된 협곡은 누구라도 긴장하게 만든다. 미국 골프플랜사의 데이비드 M 데일이 설계를 맡았고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9개의 아웃코스, 바다와 절벽 사이에 자리한 9개 인코스는 골퍼를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

명가트레블(golfzzim.com)은 ‘웨이하이포인트 골프 리조트 3일 54홀’ 상품을 판매한다. 모든 예약자에게 캘러웨이 골프공과 양말을 주며, 40명 이상 출발할 경우 골프대회를 통해 시상과 만찬을 준비한다. 79만9000원부터.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할 경우 84만9000원부터. (02)318-2676

김명상 기자 terr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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