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이 취임 50여일만에 첫 조직개편에 돌입했다. 금융 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서비스 조직으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해 기능별 전무 체제를 도입한 게 골자다.
금투협은 24일 기존 대외 정책 지원 기능을 하던 '정책지원본부'와 기획·홍보 업무를 하던 '전략홍보본부'를 총괄하는 '대외서비스부문 전무' 제도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금융투자산업과 자본시장 관련 입법 활동 등을 종합 지원하기 위해서라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 대외서비스부문 총괄은 한창수 전 대통령 비서실 선임 행정관을 임명했다.
이와 함께 증권파생서비스본부와 집합투자서비스본부를 총괄하는 '회원서비스부문 전무' 제도도 도입했다. 회원서비스 기능간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회원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김철배 집합투자서비스 본부장(상무)이 전무로 승진해 회원서비스부문을 총괄한다.
핀테크 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정보시스템부서'도 회원서비스 부문에 편입시켰다.
금투협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회원사가 당면한 문제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전문화된 서비스 조직으로서의 역량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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