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 세계 최고 윤리기업에 3년 연속 선정

입력 2015-03-24 16:07  


기업 윤리의식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최근, 데이터 기반의 통찰력을 활용한 ‘세계 최고 윤리 기업(World Most Ethical Companies) 식별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윤리 경영 기업의 업적을 기리는 에티스피어 인스티튜트가 ‘2015년 세계 최고 윤리 기업’을 선정하여 눈길을 끈다.

해당 평가는 에티스피어 연구소의 윤리지수 (EQ, Ethics Quotient) 프레임 워크를 바탕으로 하여 ▲윤리 및 규정 준수 프로그램(35%) ▲기업의 사회적 책임(20%) ▲윤리 문화(20%) ▲경영구조(15%) ▲리더십 및 혁신, 명성(10%) 등 다섯 가지 주요 항목을 토대로 실시되었다.

그 결과, 전력 및 자동화 기술 그룹 ABB가 3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에티스피어 인스티튜트 측은 ABB 선정 배경에 대해 투명성과 청렴성, 윤리/규제 준수 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였으며, 전 세계의 임직원 모두가 윤리적인 기업 관행과 실적 향상 간의 상관관계를 수용하고 윤리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세계 최고 윤리기업 선정 시에는 단순히 수치화 된 항목만을 평가 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 최고의 윤리기업 방법론 전문가 패널의 자문 등을 고려한다.

이에 대해 ABB 최고경영자(CEO) 울리히 스피스호퍼와 ABB 법률고문 겸 최고경영진인 다이앤 드 세인트 빅터는 “모든 임직원이 기업윤리와 청렴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다”라며 “전 세계적으로 윤리의식을 가진 투명한 기업 문화를 만드는 데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ABB코리아 최민규 대표는 전 세계 ABB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모른 척 하지 않기 캠페인’을 선정 이유 중 하나로 꼽았다. 이 캠페인은 기업윤리와 안전에 대한 위험신호를 간과하지 않고, 직원 스스로가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하는 장치다.

최 대표는 “기업윤리와 안전은 ABB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다”라며 “기업윤리에 대한 교육을 매년 필수로 진행하고 있으며, 직무 수행 평가에도 기업윤리 항목을 추가하여 임직원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이 신뢰 받기 위해서는 임직원뿐 아니라 협력사와 파트너, 고객과의 관계에서도 기업 윤리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ABB는 현재 전력 및 자동화 기술 선도기업으로, 100여 개 국에서 약 14만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한국 법인인 ABB코리아는 850여 명의 임직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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